"너네도 다 내보낼 거니까!" 아모림 충격 스탠스 폭로, 맨유 '포르투갈 라인' 두 명 빼고 '서먹서먹'

김가을 2025. 2. 14. 2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선수단과 거리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은 에릭 텐 하흐 전임 감독과 다르다. 선수단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 합류한지 3개월이 됐다. 하지만 선수단과 거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AP-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선수단과 거리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은 에릭 텐 하흐 전임 감독과 다르다. 선수단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서 8승5무11패(승점 29)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러있다.

결단을 내렸다.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하고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효과는 아직이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소속으로 치른 20경기 중 8경기에서 패했다.

데일리메일은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 합류한지 3개월이 됐다. 하지만 선수단과 거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이 오히려 선수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과 심각한 상황을 만들었지만,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함께했던 선수들과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었다. 그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을 발굴하는 등 긍정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아모림 감독이 선수단과 거리를 두는 이유가 있다. 데일리메일은 '아모림 감독은 맨유의 정상화를 원하고 있다. 올 여름 대대적 스쿼드 개편이 예고돼 있기에 거리를 두고 있다. 실제로 맨유는 최근 몇 달 동안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등을 내보냈다. 더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나마 아모림 감독이 친한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고 달롯이다. 두 선수 모두 포르투갈인이다. 그들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한편, 맨유는 1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격돌한다. 토트넘은 8승3무13패(승점 27)를 기록했다. 14위에 랭크돼 있다. 맨유와 토트넘의 격차는 단 2점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