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달 22일~다음달 1일 인공위성 발사…일본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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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
NHK·교도통신·니혼테레비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은 21일 이런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NHK는 북한의 인공위성이 발사되는 경우 오키나와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이 위성 발사를 한 지난 8월24일 당시 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경보)를 발령, 오키나와현에 대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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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
NHK·교도통신·니혼테레비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은 21일 이런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낙하물 등이 우려되는 위험구역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2곳,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이다. 해상보안청은 이 해역을 다니는 선박에 낙하물 주의를 경고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 부처 간 협력으로 정보 수집·분석과 예기치 않은 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디. 이와 함께 한국, 미국과 함께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지 않도록 강하게 중지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월 군사 정찰 1호기 개발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과 8월 군사 정찰 위성을 발사 예고기간 쏘아 올렸으나 실패한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시도로 보인다.
NHK는 북한의 인공위성이 발사되는 경우 오키나와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에 통보한 위험구역이 8월 발사 통보 때와 같은 해역이다. 북한이 위성 발사를 한 지난 8월24일 당시 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경보)를 발령, 오키나와현에 대피를 촉구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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