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마스코트 애칭이 살빼는 약?…미국 야구팀 '오젬피그',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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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 마이너리그 야구팀의 마스코트 돼지, 일명 '오젬피그(Ozempig)'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 돼지의 이름은 다이어트약으로 유명한 체중 감량 약물 '오젬픽(Ozempic)'에서 따온 것인데, 일각에선 이런 별명이 비만 인구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 ABC 뉴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마이너리그 야구팀 세인트폴 세인츠의 마스코트 돼지 '오젬피그'를 둘러싼 논란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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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서 '비만 혐오' 의혹 제기
미국 미네소타주 마이너리그 야구팀의 마스코트 돼지, 일명 '오젬피그(Ozempig)'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 돼지의 이름은 다이어트약으로 유명한 체중 감량 약물 '오젬픽(Ozempic)'에서 따온 것인데, 일각에선 이런 별명이 비만 인구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 ABC 뉴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마이너리그 야구팀 세인트폴 세인츠의 마스코트 돼지 '오젬피그'를 둘러싼 논란을 조명했다. 돼지의 이름은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체중 감량 약물 오젬픽을 따온 것이다.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팀 '세인트폴 세인츠'의 마스코트이자 볼 피그(ball fig)인 오젬피그. [이미지출처=세인트폴 세인츠 페이스북]](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akn/20240401160034395sdga.jpg)
그러나 팀은 오젬피그의 이름을 공개한 뒤 비난 댓글의 홍수에 시달렸다. 마스코트 돼지의 이름이 비만 환자에 대한 조롱으로 들릴 수 있다는 이유였다.
논란이 커진 가운데, 팀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세인트폴 세인츠의 부회장이자 미디어 관리 담당인 숀 에런슨은 "우리는 단지 재미를 위해 이런 이름을 붙였다"라며 '팻 셰이밍(Fat shaming·비만 혐오)'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오젬피그는 돼지 이름을 붙이는 경선에 나온 2300개 이름 중 하나를 택한 것일 뿐"이라며 "이 이름을 채택할 때 어떤 악의도 없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인트폴 세인츠는 과거부터 돼지를 마스코트로 삼아왔다. 보통 새끼 돼지가 마스코트 역할을 맡는데, 이 돼지는 경기 중 심판에게 공을 전달하기도 한다. 또 시즌이 진행되는 여름 내내 점점 성장해 덩치가 커지는 것도 볼거리라고 한다.
한편 구단 측은 오젬피그라는 이름이 그저 말장난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여러 누리꾼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별명을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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