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방 콤플렉스" 배윤정, 결국 수술행... 전신마취 고백

"부유방 콤플렉스" 배윤정, 결국 수술행... 전신마취 고백

안무가 배윤정이 부유방 수술 생생 후기를 공개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배윤정의 유튜브 채널 '배윤정TV'에는 '부유방 수술... 그 눈물의 기록'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배윤정은 "제가 부유방 수술을 하게 됐다. 출산 이후 부유방이 너무 심해져 스트레스를 받고 컴플렉스가 됐다."며 수술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큰 맘 먹고 수술 날짜까지 잡은 배윤정은 "전신 마취를 한다고 해서 너무 무섭다"며 수술 전 심경을 전했다. 이어 병원에 도착한 그녀는 무서워 하면서도 병원복으로 환복 후 검사를 진행했다. 배윤정은 "갑상선에 예전부터 안좋은 혹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한 적이 있다. 이번 달에 재검을 해야 한다"며 심난해 했다.

그는 "오늘 초음파를 할 때도 '갑상선 쪽에 혹이 있는 걸 알았냐'고 물어보시더라"며 털어놨다. 이어 배윤정은 부유방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나왔다. 그녀는 "마취가 깨는 중인데 속이 너무 울렁거린다. 전신마취는 할 게 못된다. 여러분 진짜 건강하셔야 한다"며 힘겨운 듯 이야기헀다.

부유방이란, 유방과 함께 존재하는 제2의 유방으로도 알려져 있다. 유선 발달 과정 에서 가슴 부위 유선 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의 유선이 퇴화하지 못하고 겨드랑이 등에 남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화 유무에 따라서 겨드랑이 뿐 아니라 가슴 아래, 옆구리, 팔뚝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배윤정, "이 정도면 진작 할걸" 민소매 가능?

사진=배윤정 유튜브 채널

수술 이후 1일차에 접어든 배윤정은 "밤에 잘 때 너무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침에 혼자 일어나려니까 조금 버겁고, 계속 움직이다보니 지금은 혼자 움직이는 게 익숙해졌다. 수술 후 고통이 심할 줄 알았는데 너무 할 만하다" 라며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수술 후 3일차, 그녀는 "3일 정도 되니까 이제 일상생활 하고 운전하고 돌아다니는 것이 거의 가능하다"고 전헀다. 수술 7일차가 되자 그녀는 수술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헀다. 배윤정은 "아직 팔과 겨드랑이 쪽이 많이 부어서 감각이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배윤정은 의사를 만나고 난 뒤 "선생님이 제 겨드랑이를 보시고는 여태까지 했던 것 중에서 상태가 최상으로 좋다고 말씀하셨다"며 안도했다. 이어 그녀는 "아직 겨드랑이에 감각은 없다. 주사기로 물을 빼는데 빼는지도 모를 정도로 순식간이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한달 정도 있으면 거의 괜찮아질 것 같다. 아픈게 너무 고민이었는데, 이정도면 진작에 할 걸 그랬다 싶다. 내년에는 몸을 만들어서 청바지와 민소매를 입고 다닐 수 있도록 해보겠다"며 다짐했다.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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