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3개월 만에"…부모님께 결혼 소식 '기사'로 알렸다는 유명 女배우

MBN '알토란'

오늘은 배우 서효림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여인의 향기’로 이름을 알렸던 그녀.

2019년 현실에서도 ‘드라마보다 드라마 같은 결혼’을 했다고 해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상대는 바로 배우 故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

식품회사 대표이자 9살 연상의 비연예인이었습니다.

서효림 SNS,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하기 전, 김수미가 “효림이가 참 괜찮다”며 서효림을 예뻐했다는데요.

실제로 회식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서효림과 정명호가 결혼에 골인하게 됐죠.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명호는 첫 만남부터 결혼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연애보다 결혼이 먼저 떠올랐다”며 첫자리에서 “결혼하자”는 고백을 했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죠.

서효림은 교제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그렇게 세 달 만에 결혼을 결정했대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기사로 접한 딸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아버지는 “너무 황당했다”며 결혼을 반대했죠.

심지어 상견례 하루 전날, 서효림이 직접 약속을 취소했다고 고백했습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그녀는 “우리 집이 기우는 결혼도 아닌데 숙이고 들어가는 느낌이 싫었다”고 말했어요.

결국 상견례 없이 바로 결혼식이 치러졌고, 부모님은 결혼식 자리에서 사돈을 처음 만나게 됐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효림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선택엔 후회가 없다”며 끝까지 담담했습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2019년 12월 22일 결혼식, 그리고 2020년 6월 첫 딸 조이 출산.

그녀의 인생은 어느새 드라마에서 만난 배우 김수미의 ‘진짜 며느리’로 이어졌죠.

세상은 좁고, 사람의 인연은 어찌 될 줄 모른다는 말.

서효림의 이야기가 증명하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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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시작은 빠르고 거칠었지만, 지금의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한 사람으로 거듭났어요.

다양한 예능에서 세 식구의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죠.

운명 같은 만남으로 이루어진 두 사람의 인연이 오래도록 행복하게 이어지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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