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범죄자 변호인"…추경호, 이화영 출석 청문회에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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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사 탄핵 청문회에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출석해 일방적인 주장을 늘어놓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범죄자 변호인을 자처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회는 구속 수감 중인 피고인 이화영의 일방적인 허위 변론의 장으로 전락했다"며 이같이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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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사 탄핵 청문회에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출석해 일방적인 주장을 늘어놓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범죄자 변호인을 자처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회는 구속 수감 중인 피고인 이화영의 일방적인 허위 변론의 장으로 전락했다"며 이같이 개탄했다.
그는 "민주당과 이화영은 신성한 국회에서 법원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티키타카를 벌였다"며 "범죄자가 국회에서 본인 혐의에 대한 거짓말을 떠들 수 있도록 특혜를 얻고 전국민에게 일방적으로 TV 생중계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화영의 주장은 새롭지 않다. 이미 1심 재판정에서 기각된 거짓말에 불과하다. 일관성도 없는 주장들"이라며 "1심 재판부가 이화영 주장에 신빙성 있다고 판단했다면 징역 9년 6개월 중형을 선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회가 사법부의 권능을 부정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앞으로 있을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북송금 재판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라며 "오로지 이 대표 방탄을 위해 사법부를 무시하는 것이며 삼권분립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부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한 것을 가리켜 "이화영에게 중형을 선고한 판사가 이재명 본인에게도 중형을 선고할까 두려워 그 재판부 회피를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며 "본인 재판을 지연시키고 판사 불신을 조장하는 것이다. 재판 불복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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