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시도할 때 남편은 사진 촬영"… '하이킥' 女배우,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배우 이소정, 드라마 ‘타짜’ 속 평유라로 얼굴을 알린 모델 출신 배우입니다.

그녀는 176cm의 장신에 이국적인 외모로 광고계에서 먼저 주목받았어요.

이후 ‘지붕 뚫고 하이킥’, ‘더 바이러스’, ‘가화만사성’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 자리 잡았죠.

하지만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뒤엔, 아무도 몰랐던 긴 그림자가 있었다고 해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이소정은 한국인 어머니와 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엄마가 제가 혼혈인 걸 평생 창피해했다”고 털어놨죠.

어린 시절부터 '아빠를 닮았다'는 이유로 학대를 받았다고 해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그래서 이소정은 9살 때 영국으로, 12살에는 캐나다로 옮겨 다니며 자랐대요.

결국 “엄마를 벗어나고 싶었다”는 마음이 커져, 남편과의 만남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정했죠.

하지만 그 결혼은 또 다른 지옥의 시작이었습니다.

MBC '지붕 뚫고 하이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사연은 충격 그 자체였어요.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일식집에서도 술을 손에서 놓지 못했고, 무려 하루에 30병을 마신다는 고백을 털어놓았죠.

심지어 우울증과 공황장애, 간질 증상까지 겹치며 몸무게가 10kg이나 줄어든 상태였다고 합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가장 논란이 된 건, 이소정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날 남편은 그녀의 사진을 찍고 있었다는 이야기예요.

그녀는 “나를 조롱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고요.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2세 계획은 취소해야 한다”며 강하게 경고했죠.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게다가 그녀는 어머니에게조차 소송을 당했습니다.

결혼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양육비 명목으로 “2억 9천만 원을 돌려달라”며 고소장을 보낸 거예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가화만사성'

결국 이소정은 “그냥 끝내고 싶었다”며 5천만 원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죠.

“나는 존재 자체가 죄인 같았다”는 말에서 그녀의 오랜 상처가 느껴졌고, 오은영 박사는 “사람은 존재만으로 귀하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C9엔터테인먼트

지금의 이소정은 연기 대신 남편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과거의 찬란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야윈 그녀의 모습에서는 안타까움이 느껴졌죠.

이소정이 다시 빛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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