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앤트로픽서 매년 150억달러 사용료 받는다
이종혁 기자 2026. 5. 21. 15:5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스페이스X가 2029년 5월까지 인공지능(AI) 모델 회사 앤트로픽으로부터 데이터센터 사용료로 매년 150억 달러를 받는다.
21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달 체결된 두 회사의 계약에 따라 매달 12억5천만달러씩을 앤트로픽에서 받을 예정이다.
악시오스는 이는 앤트로픽이 컴퓨팅 파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기업공개(IPO)에 나선 스페이스X에 큰 호재라고 풀이했다.
스페이스X의 연간 매출은 아직 180억 달러에 그친다.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숫자가 드러난 것은 스페이스X가 IPO 신청서에 기재했기 때문이다.
두 회사의 협력 관계는 확대 중이다.
앤트로픽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 컴퓨팅 책임자인 톰 브라운은 소셜미디어 'X'에 "우리는 스페이스X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고, 6월에 콜로서스 2에 탑재될 엔비디아의 GB200 용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또 상장 신청서에서 "이와 유사한 서비스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앤트로픽은 지난 6일(현지시간) 자사의 AI 코딩 서비스인 클로드 코드에 대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 원(Colossus One)' 데이터 센터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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