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만 600억"..신동엽 때문에 데뷔했는데 CEO로 더 대박난 男스타

대선배 신동엽의 권유로 개그계에 발을 들이고, 이후 개그맨으로도 사업가로도 성공을 거둔 인물이 있습니다.

출처: KBS2 '개그콘서트'

그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허경환인데요.

1981년생인 허경환은 지난 2006년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정식 데뷔했습니다.

그는 ‘거지의 품격’, ‘봉숭아 학당’, ‘네가지’ 등 인기 코너에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큰 웃음을 안겼죠.

출처: 허경환 SNS

사실 그는 개그맨이 되기 전, 엠넷 예능 프로그램 ‘톡킹 18금’에 출연한 이력이 있었는데요.

당시 MC였던 신동엽은 허경환의 잠재력을 눈여겨보며 개그맨 공채에 도전해 보라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신동엽은 허경환뿐만 아니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성현주, 장도연에게도 같은 권유를 했고, 세 사람 모두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허경환은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리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이후 또 다른 도전에 나섰습니다.

출처: 허경환 SNS

바로 사업가로서의 길이었는데요.

그는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직접 론칭하며 철저히 제품 개발과 운영에 힘썼습니다.

허닭은 단순한 건강식품 브랜드를 넘어 현재 연 매출 600억 원, 고정 고객 120만 명을 확보한 업계 선두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9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닭가슴살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출처: 네이버 프로필 사진

이렇듯 허닭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개그맨으로 웃음을 주고, 사업가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허경환의 도전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