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 차이 보여준 TES, 팀 리퀴드에 2:0 완승

조회 02025. 3. 11.

11일 종각 LoL 파크에서 펼쳐진 퍼스트 스탠드 2일 차 2경기 TES와 팀 리퀴드의 경기는 TES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TES는 1레벨에 브라움의 패시브를 통해 먼저 트리스타나를 잡으며 첫 킬을 달성했다. 팀 리퀴드는 '엄티'의 신 짜오가 빠른 바텀 갱킹을 시도해 '재키러브'의 애쉬를 잡으며 손해를 만회했다. 이후 드래곤 근처 전투에서도 대등한 결과가 나왔다.

그렇지만 운영에서 TES가 조금씩 팀 리퀴드에 비해 앞서가고 있었다. 팀 리퀴드는 미드 대치 중에 먼저 오로라를 잘 노려 오로라를 잡았으나 남은 인원들의 전투에서 TES에 완패하며 균형이 크게 무너졌다.

팀 리퀴드는 교전을 통해 상황을 타개하려고 했으나 TES에겐 통하지 않았다. 100% 자신들이 원하는 구도에서 싸워야 승산이 있었던 팀 리퀴드인데, TES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고, 바론까지 챙긴 TES는 넓은 전장에서 상대를 잘라먹으며 손쉽게 승리했다.

2세트, TES는 '크렘'의 사일러스가 흐웨이를 상대로 솔킬을 따내며 출발했다. 라인전부터 TES가 조금씩 리드하기 시작해 유충을 편하게 가져갔다. 유충을 사냥하고 빠지는 TES를 그냥 보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던 팀 리퀴드는 '엄티'의 마오카이가 모든 것을 활용해 아트록스와 판테온을 잡았다.

어떻게든 변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팀 리퀴드는 바텀에 과감한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TES도 이를 눈치채고 잘 버텨냄과 동시에 탑에서는 사일러스가 라인을 쭉 밀며 성장했다. 이번 전투로 격차는 크게 벌어졌고, 게임이 답답해진 팀 리퀴드는 조급함을 느껴 손해가 누적됐다.

25분 전에 이미 골드 차이는 1만 이상 벌어졌고, TES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결국, TES가 경기 시간 27분 만에 팀 리퀴드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