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AI·반도체 공부모임서 마주앉은 한동훈·추경호…민생엔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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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초선의원들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공부를 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44명은 29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하는가'라는 주제로 세 번째 공부 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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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반도체, 소중한 안보자산"
국민의힘이 초선의원들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공부를 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 문제로 갈등 중인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도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44명은 29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하는가'라는 주제로 세 번째 공부 모임을 가졌다. 이날 공부 모임은 삼성전자 사장을 지낸 고동진 의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한 대표는 축사에서 "우상향 성장 키포인트가 바로 AI(인공지능)와 반도체"라며 "산업혁명의 물결에 올라타고 숟가락 얹어서 드라마틱한 성장의 계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도 "반도체가 어떠한 전략무기보다도 더 소중한 우리의 안보 자산이 됐다. 반도체산업·첨단산업을 갖고 있음으로써 우리 경제 외교의 지평이 더 깊어지고 넓어졌다"며 "이런 모임을 많이 해서 우리가 민주당처럼 막말·욕설 같은 것으로 국회를 짓누르는 게 아니라 깊이 있게 탐구·연구·토론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이 마주 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갈등 상황 속에서도 민생을 챙기는 여당의 면모를 보여주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의원총회를 앞두고 초선 의원 표심 잡기에 돌입한 것이라는 시선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초선의원의 좌장 격이자 공부모임의 대표인 김대식 의원은 이날 "초선 공부모임에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가 이렇게 나오니 얼마나 보기 좋으냐. 두 사람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이라며 "초선이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서 '국민의힘 초선이 민주당보다 낫구나'하는 정책 대안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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