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내음과 빳빳한 책 냄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손기정 문화도서관. 일단 붉은 벽돌 외관을 타고 자라는 담쟁이 넝쿨의 모습에 카메라부터 켜게 된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카페에 온 것처럼 감각적이라 도서관에 온 게 맞는지 헷갈릴 정도. 책을 읽은 뒤에는 뒤편으로 자리 잡은 산책로를 걸으며 생각을 정리해도 좋겠다.
#공유서재 비행모드
인스타그램 @to.airplanemode
인스타그램 @to.airplanemode
일반 카페의 소란함은 불편하고, 스터디 카페의 적막함은 갑갑하게 느껴졌다면 공유서재 비행모드에서 책을 읽어보길. 혼자 또는 지인과 함께 2시간 단위의 이용권을 구매해 자유롭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음료와 추천 도서도 함께 마련되어 있으니 빈손으로 가도 걱정할 필요 없단 것도 장점.
#책익다
인스타그램 @book.ikda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을 때, 술 한 잔 생각나는 사람이라면 독립 서점이자 술집인 책익다로 향할 것. 시원한 맥주부터 와인, 위스키까지 고르게 준비돼 있어 술잔 기울이며 책 볼 맛이 절로 난다. 게다가 독서 모임과 글쓰기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리니 참고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