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정상회의, 상호 편리한 가장 이른 시기 개최”

임지혜 2024. 10. 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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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외교당국이 3국 정상회의와 외교장관 회의를 가장 이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3국 고위급회의 대표들은 상호 편리한 가장 이른 시기에 3국 정상회의와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구체 일정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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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고위급회의에 참석했다. 외교부 

한국, 중국, 일본 외교당국이 3국 정상회의와 외교장관 회의를 가장 이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일 3국 고위급회의(SOM)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국 고위급회의는 지난 2007년 5월 처음 개최돼 이번이 15차째다. 이번 회의는 일본이 의장국으로 개최한 첫 번째 고위급회의다. 

3국 대표들은 지난 5월 4년5개월 만에 개최된 제9차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이 재활성화된 이후 각 분야 장관급 회의 개최 등 3국 협력에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앞으로도 3국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3국 고위급회의 대표들은 상호 편리한 가장 이른 시기에 3국 정상회의와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구체 일정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3국 대표들은 지난 5월 3국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형성된 협력의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하고, 차기 정상회의 개최를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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