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팔로워' 세계 최초로 뚫었다…수퍼스타 호날두 반응 깜짝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전세계 최초로 10억 팔로워를 돌파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 'UR·Cristiano'을 개설했다. 만들어진 지 1시간 29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넘겼다. 이튿날엔 구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유튜브가 만들어진 이래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실버버튼(10만명), 골드버튼(100만명), 다이아몬드버튼(1000만명)을 받게 됐다.
호날두는 이미 엑스(구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소셜 미디어에서 이미 9억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거느렸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6억3900만명이 넘고, 페이스북 1억7000만명, 엑스에는 1억1300여만명이나 된다.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 리그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선수로서 황혼기를 맞았지만 여전한 스타성을 입증했다.
그리고 1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합계 구독자가 10억 명을 돌파했음을 밝혔다. 영국 BBC 등은 호날두가 '10억 팔로워'에 도달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고 보도했다.
전세계 유명인을 통틀어도 호날두를 따를 이가 없다.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6억9000만명, 호날두와 경쟁한 또다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6억2300만명이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6억700만명), 테일러 스위프트(5억7400만명) 등도 호날두에게 못 미친다. BBC는 "호날두는 틱톡이나 스레드 계정이 아직 없어서 소셜 미디어 구독자를 늘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호날두는 인스타그램 등에 올린 글에서 "10억 명의 팔로워,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열정과 투지, 경기와 그 너머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마데이라(호날두의 고향)의 거리에서부터 세계 최대의 무대까지 저는 항상 가족과 여러분을 위해 뛰었고, 이제는 10억 명의 우리가 함께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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