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로포즈, 3일 만에 동거했다는 연예인의 아내
결혼 전 연애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일반적인 기혼자 커플의 평균 연애 기간은 1년에서 2년 사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역시 예외는 있는 법이죠.
10년 이상의 긴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이들이 있는가 하면,
만난 지 한 달도 안 돼 결혼을 결정하는 커플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첫 만남에서 강렬한 운명에 이끌려
서둘러 결혼을 결정한 스타 커플의 연애·결혼 스토리를 함께 만나보려 합니다.
안소미와 그녀의 남편 김우혁은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그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당시 김우혁은 당진에, 안소미는 수원에 거주하고 있었음에도 먼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와 자주 어울려 놀곤 했습니다.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지 3일이 되던 날, 당진에 있는 남편의 집에 방문한 안소미는 그 길로 그의 짐을 싸서 자신의 집으로 이사하자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들의 ‘초스피드’ 동거가 시작되었죠.
사실 안소미는 과거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할머니와 봉고차와 컨테이너를 전전하며 거주하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때문에 안소미에게는 화목한 가정에 대한 꿈이 있었죠.
지금의 남편은 동거 기간 동안 한결같이 다정한 모습만을 보여주었고, 이에 안소미는 그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선물처럼 아이가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본래 당진에서 거주했던 안소미의 남편은 서울에서 그녀와 동거를 하고, 결혼을 치르는 동안에도 꾸준히 당진에 위치한 회사로 장거리 출퇴근을 이어왔죠.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이후 아내 혼자 아이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자 결국 퇴사를 결정하고 현재는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편 안소미는 2년 전 둘째를 출산했습니다.
연예계 대표 개성파 배우 봉태규는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우연히 지금의 아내 하시시박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녀와의 짧은 대화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봉태규는 심장이 너무 뛰는 탓에 좀처럼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하시시박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봉태규는 두번째 만남 자리에서 대뜸 자신의 출연료와 대출 현황, 거주하고 있는 집의 가격 등을 모두 털어놓으며 ‘숨기는 거 없고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프러포즈를 하게 됩니다.
하시시박 역시 강렬한 운명을 느꼈던 걸까요.
그녀는 봉태규의 이른 프러포즈를 승낙하여 이후 일사천리로 결혼식을 올립니다.
봉태규는 결혼 이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다정함으로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등 아내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애처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봉태규와 하시시박 사이에는 두 사람을 반씩 쏙 빼닮은 아들과 딸이 한 명씩 있습니다.
한편 봉태규의 아내 하시시박은 유명한 사진작가인데요.
때문에 그녀의 SNS를 방문하면 카메라 앵글에 담긴 이들 가정의 아름다운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소 성급한 결혼 결정에 쏟아진 많은 우려를 딛고 보란 듯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 부부에게 늘 웃음이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려 30년째 친구처럼, 연인처럼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커플, 최민수와 강주은입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강주은은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출전 선수들을 에스코트하기로 되어 있었던 최민수는 밝은 모습의 강주은에게 큰 호감을 느꼈죠.
그녀는 대회를 끝마치고 방송국을 견학하던 중 최민수를 다시 마주쳤고, 그가 연예인이라는 소리에 싸인을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최민수는 커피를 한 잔 마시자고 제안했는데요.
강주은과 커피숍에 마주 앉은 최민수는 갑자기 그녀의 손을 붙잡으며 결혼을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당황한 강주은은 자리를 떠났죠.
하지만 다음 날 최민수는 다시 캐나다로 떠나는 강주은을 만나러 공항에 찾아가며, 이후에는 그녀의 마음을 붙잡으러 매주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로 향하기까지 합니다.
최민수의 헌신적인 애정 공세에 결국 강주은은 마침내 마음을 열고 그와의 결혼을 승낙합니다.
한편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최민수는 의외로 연예계 공식 애처가이기도 합니다.
취미생활로는 스릴 넘치는 바이크를 즐기지만 집에서는 아내 대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느라 주부습진이 생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강주은 역시 최민수에 대한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걸로 유명한데요.
강주은의 SNS를 통해 업로드되는 이들 부부의 행복한 일상 사진을 보고 있으면 잉꼬부부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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