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퓨쳐, ‘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아이디어 학생 부문 대상 수상

오션퓨쳐(대표 조성래, CTO 전정배)가 해양 생태계 교란 요인으로 과잉 발생하는 해파리를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해 산불 피해지 '토양 복원과 생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해양수산과학 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아이디어 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션퓨쳐는 황폐화된 토양의 복구를 지원할 수 있는 친환경 비료를 개발하여 산불 피해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이 '해파리 유기질 비료 HETAMIN'은 기존 유기질 비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기존 제품이 주로 N-P-K 등 제한된 영양성분만을 제공하는 반면, HETAMIN은 필수·비필수 아미노산 풀스펙트럼을 포함해 토양 회복과 작물 생장에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저온(40℃) 진공 탈취 공정을 적용해 냄새를 90% 이상 줄였으며, 최종 수분을 10% 이하로 낮춰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생산 측면에서도 원료로 활용되는 해파리는 별도 수급 비용이 없어 원가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고, 효소·필터링 공정을 통해 폐수 처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션퓨쳐의 HETAMIN 시장 진입 전략은 공신력 있는 인증 확보를 기반으로 산불 피해 지역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나아가 전국 유통망과 조달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비료로서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유통 채널을 마련해, 제품의 지속적인 시장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연간 수천 톤씩 발생하는 해파리를 산불 피해 복구 전용 유기질 비료로 자원화하면 해양 생태계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처리 예산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다. 해파리 유래 콜라겐과 키틴 등 유효 성분이 포함된 이 비료는 산불 피해지 토양 내 미생물 생태 복원을 촉진하고 보습력을 강화해 산림 복구 기간을 단축한다. 이를 통해 복구 비용 절감과 작물 생장률 증가로 농가와 지자체의 경제적 이익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복구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최근 해양 생태계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창의적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오션퓨쳐는 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아이디어 학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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