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대 경험한 방신실 “넬리 코다 모든 면에서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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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온 방신실(20, KB금융그룹)이 극심한 피로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했다.
방신실은 25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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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온 방신실(20, KB금융그룹)이 극심한 피로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했다.
방신실은 25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선두는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전예성이다.
지난해 데뷔한 방신실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1위의 압도적인 장타를 앞세워 2승을 따내는 등 화려하게 투어 무대에 연착륙했다.
올 시즌 목표를 보다 높게 잡은 방신실은 최근 막 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 큰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왔다.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집중력을 발휘한 방신실은 공동 2위로 이번 대회를 출발하게 됐다.
1라운드를 마친 방신실은 LPGA 투어 무대 경험에 대해 “코스 세팅 자체가 어려웠다. 특히 핀 위치가 까다로웠는데 내가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것을 느꼈다. 함께 플레이한 선수들은 보다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하다보니 타수를 잃지 않더라. 코스 공략의 정교함이 필요하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무대는 확실히 코스 상태가 좋았다. 무엇보다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좋았다. 이렇다 보니 오히려 전지훈련을 왔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LPGA 투어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다시 나가고 싶은데 일정상 겹치는 대회가 많다. 그래서 고민이다”라고 답했다.
방신실은 한국과 미국 무대의 차이점에 대해 핀 위치를 꼽았다. 그는 “KLPGA 투어에서도 핀 위치가 까다로운 경우가 있는데 미국은 그린 크기가 훨씬 작은 것이 큰 차이점이다. 그린을 놓치면 그대로 타수를 잃게 되니 공략하기가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LPGA 투어 5연승 중인 넬리 코다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방신실은 “3라운드 때 앞 조에서 플레이를 했다. 너무 멋있었고, 모델이 골프 치는 느낌이더라. 그런데 스윙을 보니 매우 부드러웠고, 모든 부분에서 탄탄하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향후 함께 플레이해보고 싶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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