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부상 아니어도 들고 싶은 빅 백 트렌드
정미나 2024. 10. 10. 04:02
클수록 멋! 셀러브리티들의 빅 백 드는 법.
요즘 빅 백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패션과 뗄 수 없는 셀러브리티들의 데일리룩에 자주 등장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죠. 가지고 다니는 짐이 많은 보부상의 마음은 물론이고 미니 백을 좋아하던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만큼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룩을 완성하는 치트키가 된 빅 백! 인플루언서들의 SNS 속 사진을 통해 어떻게 들면 쿨하고 멋질지 알려드립니다.
미니멀하고 베이식한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는 브리트니 베스게이트도 트렌치코트와 빅 백의 조합을 즐겼습니다. 오버사이즈의 맥시 트렌치코트를 벨트로 묶어 잠가주고 소매를 말아 올려 볼드한 실루엣을 살린 뒤 묵직한 빅 백으로 마무리해 룩의 중심을 견고하게 잡았죠. 요즘 뜨는 드뮤어 룩의 정석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해외의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빅 백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카롤라 지놀라처럼 겨드랑이 아래 가방을 끼고 한 손으로 무심하게 드는 것입니다. 가방 핸들의 유무는 중요하지 않죠. 시크하고 도도한 애티튜드로 백의 쉐입이 살짝 구겨지도록 들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트렌디하고 과감한 믹스 매치 스타일을 즐기는 알리샤 로디 역시 빅 백을 겨드랑이 아래 드는 방식으로 느낌 있는 데일리룩을 연출했습니다. 모자와 크로셰 소재의 헤드 스카프, 선글라스, 볼드한 네크리스까지 맥시멀한 스타일링을 조화롭게 마무리하는 빅 백의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시나요? 이들처럼 빅 백 트렌드를 나만의 스타일로 즐겨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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