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딱 83분간 '붉은 달' 뜬다…3년 만의 개기월식, 절정은 몇시?

조문규 2025. 9. 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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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이번 월식은 달이 일부분 가려지는 부분식이 오전 1시 26분 48초에 시작돼 2시 30분쯤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


8일 새벽 '붉은 달'이 뜬다.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지난 2022년 11월 국내 관측 이후 약 3년 만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부분월식은 8일 오전 1시 26분 48초에 시작된다. 이어 오전 2시 30분 24초에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며 개기월식이 본격화된다. 이어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은 오전 3시 11분 48초이며, 이날 월식은 오전 3시 53분 12초까지 이어진다. 이후 달은 점차 모습을 되찾아 오전 5시 56분 36초에 전 과정이 마무리된다.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촬영한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이번 개기월식은 아시아를 비롯해 러시아, 호주, 인도양,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관측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서쪽 하늘에서 붉게 물든 달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관측된 개기월식은 2022년 11월 8일이었다.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3월 3일 발생할 예정이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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