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공을 안 뺏겨, 특출나다" 엔리케 극찬, 부정 못할 PSG 중요 선수

김희준 기자 2024. 9. 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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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PSG 축구에 매우 중요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상대를 등지고 있어도 공을 뺏기지 않는다"며 "이강인은 특출나다.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는 게 즐겁고, 꾸준하기까지 하다. 공을 지키고 싶은 만큼 지킬 수 있다. 완성도 높은 경기였다"며 이강인이 PSG에 중요한 선수인 이유를 거듭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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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스타드렌에 3-1로 승리했다. PSG는 리그 개막 후 5승 1무 무패를 달리며 리그 1위(승점 16)를 유지했다.


이날 이강인은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했다. 기존 주전 마르코 아센시오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그 역할을 대신 맡았다. 아주 낯설지는 않은 포지션으로 지난 시즌에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가짜 9번으로 몇 번 기용한 바 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공격진을 이뤄 풀타임 활약했다. 평소처럼 위아래를 오가며 유려한 발기술과 훌륭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준 건 물론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도 공을 받아내며 몸싸움 등이 한 층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기회 창출 7회를 비롯해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2회, 가로채기 1회, 경합 성공 7회 등 여러 지표가 이강인이 훌륭한 활약을 펼쳤음을 입증한다.


직접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12분 바르콜라에게 공을 건넨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바르콜라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흐르자 머리로 마무리하며 PSG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의 활약에 엔리케 감독도 만족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소감을 묻자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우월했다. 3골을 넣었고 어쩌면 더 많은 득점을 할 수도 있었다"며 승리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며 아스널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대부분 시간 동안 훌륭한 경기를 치렀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강인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PSG 축구에 매우 중요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상대를 등지고 있어도 공을 뺏기지 않는다"며 "이강인은 특출나다.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는 게 즐겁고, 꾸준하기까지 하다. 공을 지키고 싶은 만큼 지킬 수 있다. 완성도 높은 경기였다"며 이강인이 PSG에 중요한 선수인 이유를 거듭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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