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구글·애플 '모바일 생태계 독점' 실태조사 착수

송승섭 2022. 11. 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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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시장 독점 실태를 조사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경쟁시장청은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브라우저 독점 현황과 애플이 앱스토어를 이용해 클라우드 게임을 통제하는 방식을 심층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쟁시장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모바일 브라우저 사용량의 97%가 애플과 구글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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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영국이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시장 독점 실태를 조사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경쟁시장청은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브라우저 독점 현황과 애플이 앱스토어를 이용해 클라우드 게임을 통제하는 방식을 심층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애플과 구글의 독점으로 모바일 운영체계와 앱스토어,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 대한 경쟁을 막을 수 있다는 6월 시장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이뤄졌다.

경쟁시장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모바일 브라우저 사용량의 97%가 애플과 구글을 통해 이뤄졌다. 새러 카델 경쟁시장청장 대행은 “영국의 기업과 웹 개발자들이 애플과 구글의 규제 때문에 사업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며 “이런 지적이 정당한지 조사하고, 정당한 것으로 판정 날 경우 경쟁과 혁신을 증진하기 위한 조처를 찾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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