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의 수국 명소 두 곳

김숙귀 2025. 6. 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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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유월의 꽃은 뭐니해도 수국이다.

경남 고성에는 이맘때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수국 명소 두 곳이 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갖가지 수국이 피어있어 꽃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거의 20년 가까이 한 사람의 정성으로 완성된 이곳은 수국 30만 주에 16만 평의 압도적 규모와 섬세한 정원설계로 이루어져 국내 최대 규모의 수국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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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만화방초와 그레이스정원에 만개한 수국

[김숙귀 기자]

 고성 그레이스정원에 핀 수국.
ⓒ 김숙귀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유월의 꽃은 뭐니해도 수국이다. 경남 고성에는 이맘때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수국 명소 두 곳이 있다. 온갖 꽃들과 아름다운 풀이라는 뜻의 만화방초는 고성군 거류면 벽방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제8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10만여 평의 규모에 자연을 최대한 살려 야생화와 차나무 그리고 수국을 심어 정원을 조성하였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색깔과 종류의 수국이 만개해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갖가지 수국이 피어있어 꽃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만화방초에서는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수국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그레이스정원에 핀 수국.
ⓒ 김숙귀
 아름다운 장미수국.
ⓒ 김숙귀
 편백나무숲으로 가는 길.
ⓒ 김숙귀
고성 백암산 뒤쪽에 위치한 그레이스정원은 2020년 민간정원 제6호로 등록되었다. 거의 20년 가까이 한 사람의 정성으로 완성된 이곳은 수국 30만 주에 16만 평의 압도적 규모와 섬세한 정원설계로 이루어져 국내 최대 규모의 수국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정원의 반을 가득 채우고 있는 수국, 물줄기가 뻗어오르는 연못,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만나는 숲속 갤러리와 도서관, 숲속 작은 교회까지... 정원을 거니노라면 마치 동화속 비밀의 숲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만화방초와 아기자기 아름답게 꾸며놓은 그레이스정원은 각기 특색있는 멋을 지니고 있다.
 만화방초에 만개한 수국
ⓒ 김숙귀
 만화방초에 활짝 핀 수국
ⓒ 김숙귀
 그레이스정원 메타세쿼이아 길에 핀 수국
ⓒ 김숙귀
 정원의 연못앞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 김숙귀
 정원의 숲속도서관. 사람들이 편안하게 책을 보고있었다.
ⓒ 김숙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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