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정도야?" 일본서 반응 폭발…'바닥에 납작' 편의점 직원, 무슨 일?
아이폰 찾아주려 진열대 분해까지

일본에서 국내 한 편의점 직원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이 해당 직원으로부터 감동을 받은 사연을 공개하면서다. 이를 계기로 한국인 전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는 일본인 이용객이 인천공항 편의점에서 겪은 일을 소개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여동생이 떨어뜨린 이어폰이 진열대 아래 틈으로 들어가 난처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편의점 직원은 고객에게 잠시 물러나 달라고 안내한 뒤 바닥에 몸을 낮춰 직접 이어폰을 찾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도록 발견하지 못하자 작성자는 여러 차례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만류했지만 직원은 작업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해당 직원은 진열대를 일부 분해하고 먼지가 쌓인 공간까지 손으로 더듬어 이어폰을 찾아냈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직원이 바닥에 누운 채 진열대 아래를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결국 여동생의 이어폰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이렇게 가슴이 뜨거워지는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동했다.
해당 게시글은 일본인 누리꾼 사이에서 수만 건 공유되며 큰 화제가 됐다. 현지 누리꾼들은 "한국인 수준이 이 정도라니" "한국에 가면 항상 감동 받고 온다" "한국인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한국에 가고 싶다" "한국인들은 겉으론 차가워 보여도 도움에 적극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버스를 놓쳐서 기다리고 있으니 역까지 태워준다는 운전자를 만난 적 있다" "기차에서 쓰러졌는데, 한국인들이 나를 구해준 적 있다"며 한국인으로부터 유사한 도움을 받았다는 경험담도 이어졌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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