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을 생각해서 음료수를 고르시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시원하다고, 칼로리가 낮다고, 자주 마시는 그 음료들 중에 오히려 건강을 망치는 최악의 선택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여름철엔 습관처럼 마시기 쉬운 음료들이 많아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덥다고 자주 마시면 건강에 안 좋은 대표적인 음료 5가지, 지금 확인해보세요.

1. 가당 탄산음료
코카콜라, 펩시, 환타, 스프라이트는 대표적인 당 폭탄입니다.한 캔에 각설탕 8~10개 분량의 당이 들어 있는 것도 많습니다.
자주 마시면 혈당 상승은 물론, 복부 비만과 지방간 위험까지 높아져서 주의해야 합니다. 무심코 마시던 탄산음료가 체내 염증을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에너지 음료
핫식스, 레드불, 몬스터 에너지같은 에너지 음료는 카페인과 당이 다량 들어 있어 각성 효과는 있지만, 심장 두근거림, 불면증, 탈수 위험이 큽니다.
특히 청소년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더욱 해롭습니다.장기적으로 마시면 오히려 피로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3. 달달한 커피음료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토, 투썸플레이스 아이스모카, 이디야 연유라떼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의 라떼나 프라푸치노에는 생각보다 많은 당과 크림, 시럽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 아메리카노와 달리, 설탕이 숨어 있기 때문에 하루 한 잔이라도 습관이 되면 체중 증가의 지름길입니다.

4. 과일주스(시판 제품)
델몬트 오렌지 주스, 썬키스트 사과주스, 트로피카나 주스등 시판용 과일주스와 카페에서 판매되는 과일주스도 비타민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과일 농축액에 추가 당이 들어간 고당도 음료입니다. 심지어 당 함량은 탄산음료보다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 생과일보다 훨씬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 당뇨가 걱정된다면 특히 피해야 합니다.

5. 저칼로리 또는 제로 칼로리 음료
코카콜라 제로, 펩시 제로, 몬스터 제로 슈거칼로리는 낮지만 인공감미료가 들어갑니다. 이 감미료는 장내세균에 영향을 주고, 단맛에 대한 민감도를 떨어뜨려 실제 단 음식을 더 찾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식욕 조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가 당장은 유혹적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마시다 보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음료는 물입니다.맛이 아쉽다면, 레몬 조각이나 오이, 민트를 넣어 수제 디톡스 워터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