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와 변우석이라는 화제의 조합 덕분에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는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개연성 부족에 대한 아쉬움도
동시에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유독 “안정적이다”, “몰입이 된다”는 반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공승연입니다.

기자님 기사 잘 써주세요
이 한마디로
기자의 이상형(?)까지 바꿔버린
일화의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한 기자는 공승연을 인터뷰한 뒤
그녀의 부탁 한마디에 감동(?)을 받아
무려 일주일 동안 독서실을 끊고 기사를 썼다고 합니다.

그만큼 실물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남다르다는 뜻이겠죠.
맑고 깊은 눈동자,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말투,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미소까지.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 넘기는 순간조차 빛난다”는
기자의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는 반응이 이어질 정도였습니다.
사실 공승연은 데뷔 전부터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비주얼로 유명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가야금 대회에 나갔다가
우연히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눈에 띄어 캐스팅됐고,
이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 1위를 차지하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당시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가장 예쁜 연습생”으로 손꼽힐 정도였다고 합니다.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던 공승연은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를 계기로
연기의 매력에 빠지면서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됐죠.
하지만 지금의 공승연은
단순히 ‘예쁜 배우’로 설명하기엔 부족합니다.

데뷔 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까지 수상하며
배우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화려한 비주얼 뒤에
탄탄하게 쌓아온 내공이 있었던 셈이죠.
그리고 지금,
그 내공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는 작품이 바로
<21세기 대군부인>입니다.

공승연이 연기하는 대비 ‘윤이랑’은
단순한 권력자가 아닌,
아들을 지키기 위해 불안과 위기를
동시에 끌어안고 있는 인물인데요.

그는 이 복잡한 감정선을
절제된 눈빛과 단단한 발성으로 풀어내며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특히 권위와 불안이 공존하는 순간을
과장 없이 표현해내며
“이 캐릭터는 공승연 아니면 안 된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죠.

아이유와 변우석이 만들어내는 화제성,
그리고 다소 아쉬운 서사와 연출 사이에서
공승연은 묵묵히
작품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드라마에서
가장 ‘배우다운 배우’를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공승연이라는 이름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주얼로 한 번 놀라고,
연기로 한 번 더 납득시키는 배우.
시청자들의 시선을
조용하지만 강하게 붙잡고 있는
공승연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 봅니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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