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제구·성적도 아니다…염경엽 감독은 왜 홀드왕 칭찬했나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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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걸 다 떠나서 슬라이드 스탭이 1초 30안에 들어왔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구원 투수 정우영을 언급했다.
정우영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슬라이드 스텝을 포함해 재정비에 나섰고, 지난 18일 1군에 복귀해 홀드왕의 위엄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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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다른 걸 다 떠나서 슬라이드 스탭이 1초 30안에 들어왔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구원 투수 정우영을 언급했다.
정우영은 지난 26일 잠실 삼성전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LG의 2-1 9회말 끝내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 후 시즌 출발이 늦었던 정우영. 올해 성적은 9경기 1홀드 8⅔이닝 평균자책점 1.09 9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투구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염 감독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건 빨라진 슬라이드 스텝이다. 그동안 정우영은 슬라이드 스텝으로 고전했다. 누상에 주자를 내보내면, 느린 슬라이드 스텝 탓에 쉽게 도루를 헌납하며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빠진 마무리 투수 보직에 홀드왕 정우영을 대신해 유영찬이 나선 이유도 이 중 하나다.

염 감독은 "(정)우영이는 다른 걸 다 떠나서 슬라이드 스탭이 1초 30안에 들어왔다. 거기에 자기 스피드가 나오고 있다. (세트 포지션에서) 와인드업과 같은 구속이 나온다는 건 밸런스를 잡았다는 뜻이다. 지난해 1년간 정말 고생했다. 당연히 고쳐야 한다"라며 "우영이는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이 높은 투수다. 야구가 바뀌었다. 주자는 나가면, 다 뛰기에 평균자책점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난해 5~6회, 선발 투수가 무너지면, 4~5회에 주로 나섰다. 이제는 슬라이드 스텝이 되니 모든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고를 졸업한 정우영은 지난 '2019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전까지 5년 동안 통산 109홀드를 기록했고, 지난 2022시즌에는 한 해 35홀드를 기록해 홀드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이후에는 부침을 겪었다. 염 감독이 지적했던 지난해 슬라이드 스텝 개선에 어려움을 겪으며 60경기 51⅔이닝 평균자책점 4.70으로 흔들렸다. 데뷔 후 첫 4점대 평균자책점이었다.
정우영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슬라이드 스텝을 포함해 재정비에 나섰고, 지난 18일 1군에 복귀해 홀드왕의 위엄을 되찾고 있다. 약점을 개선한 정우영은 더욱 강력한 투구를 보일 수 있을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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