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애인을 체제에 ‘쓸모없는 존재’로 간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 가입국임에도 국제 기준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여성연구소(소장 현인애)는 27일 경기도 하남 혜림교회(김영우 목사)에서 '북한 장애인 인권조사 여성·아동·정신장애인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장애인 인권보호 이행 노력이 미흡한 북한의 현실을 짚고 특히 여성·아동·정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직면한 구조적 차별을 조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 가입국임에도 국제 기준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여성연구소(소장 현인애)는 27일 경기도 하남 혜림교회(김영우 목사)에서 ‘북한 장애인 인권조사 여성·아동·정신장애인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장애인 인권보호 이행 노력이 미흡한 북한의 현실을 짚고 특히 여성·아동·정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직면한 구조적 차별을 조명했다.
연구소는 이날 탈북민 32명을 심층 인터뷰한 조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13명은 장애인, 19명은 장애인 가족 또는 지인이었다.
보고서는 북한이 헌법상 전 국민에게 무상복지를 보장한다고 선언하지만 장애인을 체제에 ‘쓸모없는 존재’로 간주해 생존권조차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 접근, 교육권, 고용권은 물론 인간으로서의 존엄도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원으로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허옥희 집사는 “북한의 장애 정책은 국제 기준과는 거리가 먼 ‘장애 은폐 정책’에 가깝다”며 “이번 조사는 올해 8월 예정된 유엔 CRPD 심의를 앞두고 민간 차원의 대응 보고서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 미션에 접속하세요! 어제보다 좋은 오늘이 열립니다 [더미션 바로가기]
- 세월 머문 낡은 성경 ‘새 옷’ 입혀 다시 은혜를 읽다
- “한 손엔 법전 한 손엔 성경… 이웃 눈물 닦는 국선 변호·목회는 통하죠”
- 더위 물리치는 그늘 돼주자… 교회 ‘시원한 사역’
- 제자들과 日에 뿌린 복음 꽃씨… 19년 만에 교회 7곳 ‘활짝’
- ‘킹 오브 킹스’ 한국서도 흥행 킹… 교회 단체 관람 줄이어
- 위기의 여성 선교사… 우울·대인기피 남성의 2∼3배
- “예배당 압수수색 부당… 변호인 조력·외부 통화까지 막아”
- 수해 현장 달려간 한국교회, 이재민 구호에 박차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