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요청에”… 샘터, 한강 과거 글 무료공개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판사 샘터가 한강 작가의 과거 연재 글을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가 작가 요청에 따라 철회했다.
교양지 '샘터'를 발행하는 출판사 샘터는 한강 작가의 과거 연재 글을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출판사 샘터는 과거 한강 작가가 1998~2000년 '샘터'에 기고한 18편의 수필을 홈페이지에 무료 공개한다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샘터가 한강 작가의 과거 연재 글을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가 작가 요청에 따라 철회했다.
교양지 ‘샘터’를 발행하는 출판사 샘터는 한강 작가의 과거 연재 글을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출판사 샘터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샘터 잡지에 연재한 글이다보니 한강 작가님과 출판사 사이 이해의 차이가 있었다”며 “작가님의 요청에 따라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는 보도자료로 해당 소식을 접하고 무료 공개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판사 샘터 홈페이지에서는 한강 작가의 과거 수필이 모두 내려갔다.
앞서 출판사 샘터는 과거 한강 작가가 1998~2000년 ‘샘터’에 기고한 18편의 수필을 홈페이지에 무료 공개한다고 알렸다.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한강이 막 전업 작가로 활동하던 20대 후반의 생각과 감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글들이 공개된다는 소식에 기대를 모았다.
한강은 1993년 대학 졸업 후 약 2년간 ‘샘터’ 편집부 기자로 활동했다. 소설가로 데뷔한 이후에도 ‘샘터’에 다양한 글을 기고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는 셈 치고 샀는데 가르마 빼곡해져”… ‘뻥튀기 광고’였다
- 율희 “최민환 업소 다녔다”… 녹취엔 ‘주대’ ‘아가씨’ 등장
- 테무에서 산 어린이 우산, 유해 물질 476배 초과 검출
- ‘훅~’ 불어야 시동… 상습 음주운전에 방지장치 의무화
- 외모품평 자료 국감 공개에…“유출세력” 운운한 하이브
- “맨발로 계속 다니게 할 순 없잖아요” 신발 건넨 사장님 [아살세]
- “플라스틱 검출돼”…비비고 만두 이 제품, 반품하세요
- “변우석 되고 임영웅은 안돼?”…공항 출입문 특혜 논란
- 정몽규 “이임생, 쇼크로 입원”…“우리 탓?” 의원들 발끈
-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확대 안 한다…“지자체 자율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