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의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겠다.
##캐주얼한 블랙 재킷 룩
첫 번째 사진에서 전여빈은 블랙 컬러의 캐주얼 재킷과 루즈한 핏의 데님 팬츠를 매치하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심플한 블랙 핸드백과 얇은 팔찌로 포인트를 주어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 활용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모던한 올블랙 미니드레스 룩
전여빈은 올블랙 미니드레스와 롱부츠를 착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드레스의 심플한 디자인에 롱부츠가 더해져 시각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긴 생머리가 더해져 우아함과 도시적인 매력이 조화를 이룬다.
##블랙 코트로 연출한 클래식 룩
블랙 코트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코트 안에 스트라이프 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도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여빈 특유의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드러낸다.
##레더 재킷으로 완성한 시크한 무드
블랙 레더 소재의 보머 재킷과 데님 팬츠를 조합하여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재킷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단조로움을 피하며, 함께 든 셀린느 백은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더한다. 전체적인 룩은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보여준다.
한편 전여빈이 의대 진학 실패 후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솔직한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학교 시절 의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에 매진했으나 입시에 실패한 그녀는 영화를 통해 위로를 받았고, 특히 '죽은 시인의 사회'를 계기로 연기의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진학한 전여빈은 2011년 강릉 사투리 경연대회 우승 경력을 살려 실기 시험에서 유창한 강릉 사투리를 선보였다. 대학 시절 다양한 연극제와 영화제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고, 2015년 영화 '간신'으로 데뷔했다.
그녀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된 것은 문소리와의 만남이었다. SNS를 통해 문소리에게 연락이 닿아 단편 영화 '최고의 감독'에 캐스팅되었고, 이를 계기로 독립영화계에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전여빈은 문소리를 자신의 연기 인생의 은인이라고 표현했다.
2018년 영화 '죄 많은 소녀'로 본격적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전여빈은 여러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대세 신인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의대 진학 실패에서 시작해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성장한 전여빈의 행보가 앞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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