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광주 '재정건전화 규정 위반'에 '선수영입금지 집행유예' 징계… 3년내 문제해결 못하면 1년 영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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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프로축구 재정건전화 규정 위반에도 불구하고 즉시 선수영입금지 징계를 피하고 3년 집행유예 처분을 받으며 한숨 돌렸다.
단, 선수 영입 금지의 경우 징계결정 확정일로부터 3년간 집행을 유예하며, 광주가 2027년 회계연도까지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거나, 집행유예 기간 내에 연맹 재무위원회가 2025년 2월 5일 승인한 재무개선안을 미이행할 경우 즉시 제재를 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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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광주FC가 프로축구 재정건전화 규정 위반에도 불구하고 즉시 선수영입금지 징계를 피하고 3년 집행유예 처분을 받으며 한숨 돌렸다.
프로연맹은 12일 열린 제4차 상벌위원회 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김포FC 박경록, 이정효 광주 감독, 충북청주 구단, 광주 구단에 대한 징계다.
가장 관심을 모은 건 광주의 징계였다. 프로연맹은 광주 구단에 제재금 1,000만 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를 부과했다. 광주의 지속적인 재정건전화 규정 위반에 따른 결정이다.
단, 선수 영입 금지의 경우 징계결정 확정일로부터 3년간 집행을 유예하며, 광주가 2027년 회계연도까지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거나, 집행유예 기간 내에 연맹 재무위원회가 2025년 2월 5일 승인한 재무개선안을 미이행할 경우 즉시 제재를 집행하게 된다.
광주는 재정건전화 제도 시행 전인 회계연도 2022년도에 이미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있었다. 재정건전화 제도 시행 이후 회계연도 2023년에도 14.1억 원 손실로 순익분기점 지표를 준수하지 못했다. 또한, 구단이 제출한 재무개선안을 이행하지 못해 자본잠식이 더욱 심화됐다.
이후 광주는 회계연도 2024년에도 23억 원 손실로 손익분기점 지표를 재차 미준수했고, 구단이 제출한 재무개선안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광주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참가에 따른 전력 강화 목적으로 2024년도 선수 인건비 상한을 증액하기 위해 수익을 과대 계상하여 연맹에 예산안을 제출했으나, 실제로 대규모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제11조는 재정건전화규정 및 세칙을 위반할 경우 경고, 제재금 부과, 승점 감점, 선수 영입 금지, 하부리그 강등 조치의 징계를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별도 사안으로 제재금 300만 원 징계를 받았다. 판정에 대한 비방 행위가 이유다. 프로연맹은 '이 감독이 지난달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6라운드 광주 대 울산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해당 경기의 주심을 맡은 심판의 이름을 특정하여 언급하며 본인의 팀과 잘 맞지 않는다는 등 사후 심판 및 판정을 비방하는 행위를 한 바 있다'고 했다. 이 감독은 당시 판정의 공정성 대신 '해당 심판이 경기를 관장하면 부상이 많아진다' 등 우회적인 표현을 썼다. 그러나 프로연맹 징계를 피해가지 못했다.
한편 김포 선수 박경록은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8일 김포 대 천안시티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뒤에서 밀고 반칙을 면했으나, 이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퇴장이라는 사후 판정이 났다.
충북청주 구단은 제재금 300만 원 징계를 받았다. 지난달 31일 경남FC를 상대한 홈 경기에서 구단 관계자가 경기 중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경기 종료 후에도 퇴장하는 심판진에 접근해 지속적인 불만 표시를 했다는 사유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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