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민재, '팀내 최저평점' 말이 돼?…최고 평점 홍수 속 '빌트 3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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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평점이다.
든든한 수비로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을 견인한 김민재가 독일 현지 대다수 언론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다만 지난시즌부터 김민재를 혹평하고 있는 독일 유력지 빌트는 이날도 김민재에 납득할 수 없는 평점을 매겼다.
빌트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가 입단한 뒤부터 끊임 없이 그의 실력에 의심을 제기하며 좋은 플레이를 펼친 날엔 3~4점을 주고, 실수라도 하면 바로 5점을 주는 식의 평점을 줘 국내 팬들에겐 '편파 평점' 논란이 되는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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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가 얼마나 더 잘해야 하나?
이해할 수 없는 평점이다. 평범한 플레이였다면 받아들일 수 없을 테지만 이날 만큼은 최고의 활약이었기에 납득할 수 없는 점수였다.
든든한 수비로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을 견인한 김민재가 독일 현지 대다수 언론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베저슈타디온서 끝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영입한 윙어 마이클 올리세가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세르주 그나브리도 각각 골 맛을 봤다.
뮌헨은 개막 후 4경기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 12점을 획득,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4경기에서 16골을 퍼붓고 3골만 내주는 막강 전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위에 그치며 12년 만에 타이틀 놓친 수모를 이번 시즌 초반 마음껏 복수하고 있다.
대승 속엔 김민재의 맹활약도 끼어 있다.
이번 시즌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분데스리그 4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 전부 선발 출전하고 있는 김민재는 브레멘전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좋은 수비를 구축했다. 올 여름 뮌헨 지휘봉을 새로 잡은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특유의 '돌격 수비'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김민재도 전성기인 나폴리 시절 '철기둥' 별명을 연상하게 하는 과감한 수비로 무실점에 기여했다.
그냥 무실점이 아니었다. 브레멘은 이날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홈에서 굴욕적인 참패를 당했다.
경기 후 독일 남부지역 매체 'TZ'는 김민재에게 가장 높은 평점 1점을 부여했다. 독일은 평점을 1~6점까지 부여하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평가다. 1점이면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는 뜻이다.
TZ는 "자신감 넘치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라며 "모든 경합에서 승리했다. 자신감을 되찾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상대 공격수와의 맞대결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신중하게 전진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미리 차단했다"고 극찬했다.
뮌헨이 대승을 거뒀지만 전부 1점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뮌헨의 '새로운 리베리' 극찬을 들은 올리세와 간판 골잡이 케인이 김민재와 함께 '1점 클럽'에 가입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도 김민재에 8점 고평점을 주며 그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다만 지난시즌부터 김민재를 혹평하고 있는 독일 유력지 빌트는 이날도 김민재에 납득할 수 없는 평점을 매겼다. 상대에 슈팅 하나 안 내준 철벽 수비를 과시했음에도 3점을 준 것이다.
빌트는 올리세와 케인에겐 1점을 주며 다른 언론처럼 극찬했음에도 김민재에겐 3점으로 팀내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우파메카노와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 오른쪽 수비수 콘라드 라이머, 왼쪽 날개 킹슬리 코망 등이 김민재와 최저 평점을 얻었다.
빌트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가 입단한 뒤부터 끊임 없이 그의 실력에 의심을 제기하며 좋은 플레이를 펼친 날엔 3~4점을 주고, 실수라도 하면 바로 5점을 주는 식의 평점을 줘 국내 팬들에겐 '편파 평점' 논란이 되는 매체다.
사진=빌트,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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