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29일 라이브 방송 출연…하이브 내부 문건 논란 언급할까

박정선 2024. 10. 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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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오늘(29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

29일 민 전 대표는 평론가 김영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뉴진스도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공개적으로 민희진을 지지했고, 멤버 하니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이브 내부의 괴롭힘 관련해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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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오늘(29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

29일 민 전 대표는 평론가 김영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대 평론가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오늘 밤 9시 ‘김영대의 스쿨오브뮤직’ 첫 라이브 방송이 있습니다. 인터뷰 코너 D-talks 에서 만날 두번째 초대손님은 프로듀서 민희진입니다”라고 알렸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 대중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이후 또 한 차례의 기자회견과 강연 등에서 케이팝의 고질적 문제를 지적하는 동시에 하이브를 비판하면서 직설을 던져 공식석상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임기가 3년 연장됐지만, 대표이사직 복귀를 주장하고 있는 터라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이와 관련해 또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현재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 해임은 법원 결정에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반발, 대표이사로 자신이 재선임돼야 한다는 취지로 가처분을 제기한 상태다. 뉴진스도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공개적으로 민희진을 지지했고, 멤버 하니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이브 내부의 괴롭힘 관련해 증언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아이돌에 대한 외모 비방과 원색적인 표현들이 담긴 하이브의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가 공개되면서 민 전 대표가 이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브 측은 해당 문건과 관련해 “업계 동향과 이슈를 내부 소수 인원에게 참고용으로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나 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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