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전차' 한화생명, PO서 젠지까지 잡았다... DK와 승자조 3R 맞대결 성사 (종합)[LCK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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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에 이어 젠지까지 꺾은 한화생명이 디플러스 기아와 최종 결승전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2세트에선 젠지가 한화생명의 맹추격을 뿌리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화끈한 학살 쇼를 계속 벌인 한화생명은 25분 만에 마지막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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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T1에 이어 젠지까지 꺾은 한화생명이 디플러스 기아와 최종 결승전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로 진출하게 된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와 최종 결승전 직행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1세트는 한화생명이 깔끔한 밴픽과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선보이는 슈퍼 플레이에 힘입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팀은 초반 치열한 노림수를 던지면서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젠지도 합류에서 뒤처지지 않고 한화생명을 추격했다. 좀처럼 변화하지 않던 경기 양상은 21분 한화생명의 날 선 전투 시도 덕분에 바뀌었다.
'탐식의 아타칸' 공략 대신 빠른 합류 전략으로 적들의 인원을 소모시킨 한화생명은 25분 '내셔 남작'을 걸고 열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은 한화생명은 수비 능력이 떨어진 적진으로 향해 29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선 젠지가 한화생명의 맹추격을 뿌리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초반 젠지의 공세로 인해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이 어려움을 겪자 탑 라인 격차를 활용한 젠지의 운영은 속도가 붙었다. 그러나 한때 5000골드 가량 격차를 벌렸던 젠지는 깔끔하지 못한 전투 시도로 인해 역전을 허용했다.
다만 너무 분위기를 끌어올린 탓인지 한화생명은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잡은 승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격분한 젠지가 '탐식의 아타칸'을 사냥한 상황에서 한화생명은 타워 수비 도중 4명이나 전사했다. '바이퍼' 박도현의 이즈리얼만 수비 중인 적인으로 향한 젠지는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3세트에선 블루 진영으로 처음 나선 한화생명이 승리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마오카이-진으로 적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조합을 택한 한화생명은 묵직한 운영을 통해 화력을 쌓았다. 젠지는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 운영에도 휘둘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탐식의 아타칸'까지 한화생명이 사냥하면서 승리의 추는 완전히 기울었다. 연이은 오브젝트 사냥 이후 적진으로 향한 한화생명은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4세트에서 젠지는 최우제의 피오라 성장을 막지 못하면서 잿빛 미래가 예고됐다. 사이드 라인 공략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젠지의 선택은 '한 점 뚫기'였다. 잘 성장한 '쵸비' 정지훈의 스몰더를 포탑 공략에 배치하면서 성장 속도를 늘렸다. 여기에 '캐니언' 김건부의 카서스까지 더해지자 흐름은 다시 요동쳤다.
'룰러' 박재혁의 애쉬도 맹렬하게 포격하면서 한화생명은 힘겹게 수비에 나섰다. 최우제의 피오라가 사이드 라인 공략을 통해 끈질기게 버텼지만 한화생명이 경기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꼼꼼하게 미니언을 활용해 공성한 젠지는 29분 만에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5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라인 스왑 및 미드 라인 1레벨 득점을 통해 주도권을 얻었다. '피넛' 한왕호의 니달리와 '딜라이트' 유환중의 뽀삐는 초반부터 '소환사의 협곡' 전역에서 압박에 나섰다. 젠지는 어려운 상황을 풀기 위해 한화생명의 움직임을 쫓아갔으나 손해를 복구할 수는 없었다.
17분 만에 6000골드 이상 벌어지면서 한화생명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화끈한 학살 쇼를 계속 벌인 한화생명은 25분 만에 마지막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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