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구글코리아, 조세 회피 지적에 “성실하게 신고·납부 중” [2024 국감]
이소연 2024. 10. 7.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코리아가 조세 회피 지적에 대해 "국내 발생 매출에 대해 성실하게 신고·납부 중"이라고 해명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구글코리아의 조세회피 의혹과 관련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에게 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김 사장은 "구글코리아가 주로 하는 일은 국내에서 광고를 재판매하는 것"이라며 "그에 관련된 매출을 국내에서 신고를 성실하게 하고 세금 납부하고 있다"고 답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글코리아가 조세 회피 지적에 대해 “국내 발생 매출에 대해 성실하게 신고·납부 중”이라고 해명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구글코리아의 조세회피 의혹과 관련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에게 질의를 진행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구글코리아의 납세액이 155억원 수준이다. 구글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네이버와 카카오 대비 3~4%에 그친다”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사장은 “구글코리아가 주로 하는 일은 국내에서 광고를 재판매하는 것”이라며 “그에 관련된 매출을 국내에서 신고를 성실하게 하고 세금 납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국내에서 구글코리아가 서비스하지 않는 사업들이나 계약 주체가 아닌 사업은 계약 주체가 되는 회사에서 세금 보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구글 본사가 미국 증권위원회에 매출 세부 항목을 공시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세부 항목을 공시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김 사장은 “한국에서는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많지 않아 본사만큼 세부적으로 공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의 답변 태도는 지난 2022년 국정감사와 비교해 달라졌다. 당시 김 사장은 구글·유튜브 한국 매출액과 유튜브 한국인 가입자 수, 유튜브 프리미엄 광고 가입자 수 등에 대해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조세회피 논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에 과방위에서는 김 사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을 의결했다. 과방위에 따르면 김 사장에 대한 고발 건은 지난 1월 ‘증거불충분 무혐의’로 종결된 바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감장 뒤흔든 尹대통령 녹취록…여야, 김건희 출석 놓고도 격돌
- 토스뱅크 출범 후 첫 정기검사…주안점은 내부통제·유동성
- 가을 색 찾아 ‘강원도로 떠나볼까~’
- 정진석 실장 “명태균 의혹 관련 이달중 대통령 입장 표명”
- ‘문화의 장’ 도약하는 20주년 지스타…주요 기대작 살펴보니
- 4대 그룹 모두 회비 납부 결정…한경협, ‘재계 맏형’ 역할 시동 걸까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전국 흐리고 비…제주도 ‘강풍‧폭우’ 유의 [날씨]
- 한류로 허문 벽…김동성 영국 왕립구의원 “韓·英 문화·청년 교류 확대” [쿠키인터뷰]
- 8일부터 비자 없이 중국 간다…최대 15일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