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함영준 오뚜기 회장 | 진라면 내세워 글로벌 매출 1조 앞당긴다

지난해 함 회장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방탄소년단(BTS) 진을 모델로 내세운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해외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베트남 공장은 할랄 라면 생산을 시작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생산 거점 구축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 힘을 쏟고 있다. 함 회장은 2022년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영양군과 협약을 맺고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활용한 ‘더핫 열라면’을 출시했다.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SG 경영도 돋보인다. 오뚜기는 2021년 업계 최초로 컵라면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현재 용기면, 컵밥, 케첩 등 총 136종 제품에 점자를 적용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함 회장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해외 법인을 기반으로 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미주·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전 세계70여개국에 라면, 소스, 냉동 간편식 등을 수출하며 주요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존 핵심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동남아, 러시아 및 CIS 등 신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내년에는 오뚜기푸드아메리카 생산 거점을 구축, 글로벌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매출 목표인 1조1000억원 달성을 앞당긴다는 포부다.
Vision
건강한 식문화로 세계와 함께하는 오뚜기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7호·별책부록 (2026.04.29~2024.05.05일자) 기사입니다]
[Copyright (c) 매경AX.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S에코에너지 16% ‘불기둥’ 왜?…“단순 전선회사 아니다”[오늘, 이 종목]- 매경ECONOMY
- 나도 슈퍼사이클…반도체 안 부러운 불기둥 ‘전력주’- 매경ECONOMY
- 방산은 로템, 로봇은 위아 그리고…- 매경ECONOMY
- [대한민국 100대 CEO]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 전력 인프라 호황…슈퍼사이클 시대 독주- 매경ECONO
- [대한민국 100대 CEO]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 메모리 넘어 AI 인프라 초일류 기업으로- 매경ECONOMY
- [대한민국 100대 CEO]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 ‘부품의 봄’ 내다본 엔지니어 출신 경영가- 매경ECO
- “진작 들어갈 걸”...장위 국평이 17억? [호모 집피엔스]- 매경ECONOMY
- 1년 만에 758% 오르더니…‘500만원 간다’는 효성중공업 [오늘, 이 종목]- 매경ECONOMY
- 폴로스루 때 오른쪽 어깨가 목 아래로 [톱골퍼 비밀노트]- 매경ECONOMY
- MZ가 픽한 보랏빛 치트키 ‘우베’가 뭐길래…- 매경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