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복귀전에 '경고' 안익수 감독 "제가 미숙해서 그런 것, 인정하고 개선하겠다"

윤효용 기자 2023. 5. 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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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이 후반전 옐로카드를 받은 상항에 대해 사과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중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서울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우리가 노력하는 게 결과로 이어지는 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 감독도 "항상 좋은 상황들을 만들어 내는 것들이 팀에 발전을 제공한다. 또 다른 경쟁자를 통해 더 집중하고 하루 일정에 성실하게 임하게 한다"며 활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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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후반전 옐로카드를 받은 상항에 대해 사과했다.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를 가진 서울이 강원에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제주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중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서울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우리가 노력하는 게 결과로 이어지는 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반전 안익수 감독은 경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두 세 발 가까이서 뭘 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제가 미숙해서 테크니컬 에리어를 넘어서는 부분이 있다. 인정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미끄러웠던 그라운드 상태에 대해서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는 세밀함이 요구된다. 조금 더 많은 집중을 요한다. 그 안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노력을 기울였다. 선수들이 열심히 임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황의조가 슛을 아낀는 모습을 보였다. 안 감독은 "개인적으로 어려서 만난 의조와는 더 성숙하고 책임감도 많고, 한국 축구 레전드로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조금 더 완숙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에 감사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이날 윌리안이 원맨쇼로 선제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안 감독도 "항상 좋은 상황들을 만들어 내는 것들이 팀에 발전을 제공한다. 또 다른 경쟁자를 통해 더 집중하고 하루 일정에 성실하게 임하게 한다"며 활약을 반겼다. 


단독 선수인 울산을 추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묻자 "그 팀과 경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성숙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지금은 좋은 문화를 만들고 그런 문화를 만드는데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을 통해 그 과정에 충실할 때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다. 서울의 리딩 구단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을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 보강에 대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발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 부분 또한 필요한 사안이다. 중요한 건 함께 하고 있는 구성원이 좋은 문화를 만들고 좋은 축구로 승화되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다"고 기존 구성원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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