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구세주’ 자처한 사촌 형, SBS 공채 ‘개그맨’이었다

가수 김호중의 소식이
연이어 화제다.

이 가운데, '김호중 구세주'를 자처한
사촌 형이 개그맨임이 드러났다.

그는 바로 생각엔터
이광득 대표다.

출처: SBS

김호중 매니저에게 경찰 대리 출석을 지시한 소속사 이광득 대표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호중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척 형이 SBS 공채 개그맨 이광득”이라고 밝히며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광득 대표는 SBS ‘웃찾사’에서 ‘형님뉴스’, ‘비둘기합창단’, MBC ‘하땅사’ 등에 출연했다.

이광득 대표는 1983년 생이며 S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2018년 1월 연예기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은 배우 김광규, 손호준, 가수 김호중, 금잔디, 개그맨 김원효, 허경환, 홍록기, 셰프 정호영, 전 축구선수 이동국 등이 소속되어 있다.

출처: MBC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호중이 아닌 김호중의 매니저가 옷을 바꿔 입고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에야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을 받았다.

처음 김호중은 운전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경찰의 계속된 추궁 끝에 운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공식 발표를 통해 “김호중의 친척 형으로서 그를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와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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