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만 '1천명'이었다는 톱스타 부부
배우 조재윤이 아내 조은애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조재윤은 KBS 공채 탤런트 출신이자 쇼호스트인
조은애와 2015년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그는 방송에 출연해 아내에게
반하게 된 계기를 떠올렸습니다.
그냥 알고 지내던 선후배였던 두 사람은
9년간 별다른 관계의 진척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조재윤은 TV 속의 조은애를 보고 순간 반하게 되는데요.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가 한순간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조재윤은 바로 들이댔다고 합니다.
조은애는 "왜 이러냐"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계속된 구애에 결국 그의 마음을 받아주었는데요.
두 사람은 조재윤이 대시한 지 3주 만에 함께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드라마 '기황후' 촬영을 끝내자마자 바로 비행기를 잡은 조재윤은 조은애와 시간을 보내며 더욱 그녀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는데요.
연인 사이를 넘어 부부 사이를 원했던 조재윤은 그녀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합니다.
그는 결혼 전, 같은 취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은애에게 다이빙을 가르쳤다고 하는데요.
조재윤은 바닷속에서 조은애의 호흡기를 빼고 "결혼할래, 안 할래?"라고 물었습니다.
능청스러운 고백으로 청혼을 승낙받은 그는 바다를 빠져나와 정식으로 다시 프러포즈했는데요.
조재윤은 아버지의 유품 지갑에 있던 돈으로 특별한 의미가 담긴 목걸이를 샀고, 조은애에게 청혼하며 그 목걸이를 걸어주었다고 합니다.
이에 무척 감동한 조은애는 펑펑 눈물을 흘렸는데요.
결혼식 하객만 무려 1,000명이 넘었다는 두 사람의 결혼식.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려 가정을 이룬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습니다.
조은애는 조재윤과의 결혼 이후 엄마이자 아내로서 가정에 충실하고 있는데요.
조재윤은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방송계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죠.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되는데요. 연기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가정에도 봄날이 계속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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