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임신" 손담비, 내년 4월 출산 발표… 고령 임신 어떻게 성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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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41)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46)이 부모가 된다.
손담비 소속사 측은 26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며 "손담비 씨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고령 임신 산모, 당뇨 발생 위험 높아 주의 손담비와 같이 만 35세 이상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임신하는 것을 고령 임신, 또는 노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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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소속사 측은 26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며 "손담비 씨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이규혁과 결혼했다. 최근에는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고 이로 인해 7~8kg이 쪘다고 밝힌 바 있다.
◇시험관 시술, 6~7회차에 늦게 성공하기도
시험관 시술의 정식 명칭은 '체외 수정 및 배아 이식'이다. 여성의 난관이 모두 막힌 경우, 절제 수술을 받아 양쪽 난관을 모두 잃은 경우, 자궁내막증이 심각한 경우, 여성에게 정자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면역 항체가 있는 면역성 불임인 경우 등에 시행한다. 남성의 정자 수가 부족하거나 운동성이 부족해 정상적으로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시도할 수도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여성이 10~14일간 매일 배란유도제를 맞다가 적절한 시기에 난자를 채취한다. 배란유도제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투여하는 방식도 1달 코스와 2달 코스 등 여러 방법이 있다.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처방이 된다. 배란 유도제를 계속 맞다가 적절한 시기에 난포를 터뜨리는 주사를 한 번 맞고 이틀 후 아침에 초음파를 보면서 난자를 채취한다. 난자 채취일 당일에 남편의 정액을 채취한다. 난자와 정자를 각각 체외로 얻은 후 배양관에서 수정시키고 2~5일 정도 더 배양한 다음 여성의 자궁 내로 이식을 한다. 이식 후에는 잠시 안정을 취한 뒤 바로 귀가한다. 이식 11~12일 정도 후에 혈액 검사로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시험관 시술은 첫 회 성공률이 30%, 3~4회 누적 성공률이 60% 정도다. 시험관 3~4번 이후부터는 회당 성공률이 감소하지만 계속 시도할 수는 있다. 시험관 시술 6~7회 차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어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는 게 중요하다. 시험관 시술 중 여성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 균형 등이 깨져 시험관 시술의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다.
◇고령 임신 산모, 당뇨 발생 위험 높아 주의
손담비와 같이 만 35세 이상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임신하는 것을 고령 임신, 또는 노산이라고 한다. 국내 평균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 사례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 난소나 자궁 등 여성의 생식기관 기능이 떨어져 임신할 때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노산의 경우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고령 산모들은 임신 2~3개월 전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게 좋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대표적으로 시금치, 브로콜리, 양상추 등 녹색 채소와 키위와 딸기 같은 과일에 풍부하다. 또 고령 임산부는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산모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고령일수록 2~4배 증가한다. 따라서 임신 24주가 지나면 반드시 당뇨병 검사받는 걸 권장한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산모는 혈당을 느리게 올리는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지나치게 체중이 증가하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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