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물품보관함서 물 뚝뚝?..열어보니 강아지 갇혀 '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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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대구역 물품보관함에 갇혀 있던 강아지가 구조됐다.
27일 철도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께 대구 동대구역 물품보관함에 강아지가 갇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철도경찰은 동대구역의 협조를 받아 물품보관함을 열고 강아지를 구조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은 SNS에 "물품보관함에서 물건을 꺼내려고 하던 중 습기가 가득 찬 보관함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어 자세히 보니 강아지가 갇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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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대구역 물품보관함에 갇혀 있던 강아지가 구조됐다.
27일 철도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께 대구 동대구역 물품보관함에 강아지가 갇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철도경찰은 동대구역의 협조를 받아 물품보관함을 열고 강아지를 구조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은 SNS에 "물품보관함에서 물건을 꺼내려고 하던 중 습기가 가득 찬 보관함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어 자세히 보니 강아지가 갇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구조 당시 탈수 증세를 보였던 강아지는 동물보호소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철도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며 "강아지가 유기됐을 경우 동물보호법을 적용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에도 한 마트 물품보관함에 강아지가 갇혀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통상 유기견이나 동물 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동물 구조는 관할 지자체에서 맡는다. 경찰은 가혹, 구타 행위 등 명확한 동물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수사에 들어간다.
다만 보관함에 동물을 방치한 것은 학대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많아 동물학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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