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골 1도움' 알나스르, 알오로바 3-0 대파…리그 3경기 연속 페널티킥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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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알나스르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페널티킥이 상대적으로 쉬운 득점 기회임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호날두와 같이 페널티킥을 거의 골로 연결시키는 선수는 팀에 분명 도움이 된다.
알에티파크 경기와 이번 알오로바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득점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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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6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6라운드를 치른 알나스르가 알오로바에 3-0으로 이겼다. 알나스르는 6경기 전승을 거둔 알힐랄, 5승 1패 알이티하드에 이어 리그 3위(승점 14)에 자리했다.
호날두는 변함없이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15분 상대 수비가 공중 경합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호날두는 자신감 있는 도움닫기 후 공 앞에서 잠깐 멈춰서 골키퍼 타이밍을 뺏은 뒤 반대편으로 공을 차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도 도왔다. 전반 29분 마네가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앞으로 공을 찌른 뒤 중앙을 향해 달려가자 호날두가 왼쪽으로 빠져 공을 소유한 뒤 다시 패스를 내줬다. 마네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 침착하게 왼발로 슈팅해 오른쪽 골문에 공을 꽂아넣었다. 마네는 후반 26분 훌륭한 실력으로 쐐기골까지 넣으며 알나스르 대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공식 대회 11경기에서 10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멀티골을 넣은 경기가 없어 그 꾸준함을 짐작할 수 있다. 9월 A매치 직후 열렸던 알아흘리와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넣은 득점은 모두 페널티킥으로 이뤄졌다. 호날두는 알나스르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페널티킥이 상대적으로 쉬운 득점 기회임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호날두와 같이 페널티킥을 거의 골로 연결시키는 선수는 팀에 분명 도움이 된다. 알에티파크 경기와 이번 알오로바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득점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로 통산 1,000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리오 퍼디난드와 대담 형식으로 만들어진 영상에서 "내 목표는 1,000골이다. 꼭 1,000골에 도달하고 싶다. 만약 내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이 목표는 내게 가장 중요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호날두는 905골을 기록 중이며, 지금과 같은 득점 페이스라면 빠르면 다음 시즌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사진= 알나스르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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