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상승, 0.11% ↑…“재건축·신축 단지 신고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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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대출 규제 이후 주춤한 상황이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며 매매가격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값도 0.02% 오르며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값 상승폭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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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대출 규제 이후 주춤한 상황이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며 매매가격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1% 올라 30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0.10% 오른 것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 규제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 중이지만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며 전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강북 14개구(0.11%)에서는 용산구(0.19%), 성동구(0.16%), 광진구(0.15%), 서대문구(0.14%) 등이, 강남 11개구(0.11%)에서는 강남구(0.27%), 서초구(0.18%), 강동구(0.12%), 영등포구(0.11%) 등 지역 위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도 0.02% 오르며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값 상승폭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으로 파악된다.
인천(0.02%→0.06%)과 경기(0.04%→0.06%)의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확대됨에 따라 수도권 전체(0.06%→0.07%)의 상승폭도 커졌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0.02%→-0.03%)의 하락폭은 확대됐다. 5대 광역시가 0.06% 내렸고 세종과 8개도가 각각 0.08%, 0.01%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수도권부터 지방까지 모두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오르며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0.10%→0.10%)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수도권(0.10%→0.12%) 상승폭은 확대됐고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서울 전셋값의 경우 임차 수요가 꾸준한 선호단지의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 단지에서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 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자치구 별로는 강북 14개구(0.12%)에서 성동구(0.25%), 광진구(0.17%), 서대문구(0.16%), 종로구(0.14%) 등이, 강남 11개구(0.09%)에선 강남구(0.15%), 서초구(0.13%), 영등포구(0.10%), 양천구(0.09%), 송파구(0.09%) 등 위주로 올랐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26%, 0.11% 올랐으며 지방에선 5대 광역시와 세종이 0.00%로 보합으로 나타난 가운데 8개도가 0.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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