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오늘(27일) 사망 10주기... 영원한 우리의 ‘마왕’
김지혜 2024. 10. 27. 08:54
‘마왕’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오늘(27일)로 10년이 됐다.
고(故)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27일 의료사고로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같은 해 10월 17일 집도의 강 원장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장 협착 수술(위장관유착발리술)을 받은 후 고열과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열흘 뒤 사망했다. 향년 46세.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당시 신해철이 속해있던 밴드 무한궤도가 불렀던 ‘그대에게’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92년 록그룹 넥스트로 대한민국 록 신에서 한 획을 그었다.
신해철 10주기를 맞아 그를 조명하고 기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서트가 공개된다.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가 열린다.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사랑하고 추억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공연을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MBC 다큐 ‘우리 형, 신해철’ SBS ‘과몰입 인생사2’, KBS2 ‘불후의 명곡’,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에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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