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갑′ 30여 년 만에 3파전..전망은?

김유나A 2026. 5. 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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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구갑 지역구는, 그동안 여야 양강 구도가 뚜렷한 선거구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하정우- 박민식-한동훈 세 후보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30여 년 만에 사실상 ′첫 3파전′이 열리게 될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과연 어느 후보가 웃게 될까요?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의 필승 전략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군으로 하는 ′민주당 원팀′입니다.

[하정우 /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명, 전재수, 하정우로 이어지는 북구 발전의 무적함대, 이 힘으로 북구의 시간을 반드시 앞당기겠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18대와 19대 지역구 재선 국회의원 경력을 내세우며, 고향으로 돌아온 원조 보수임을 강조하고,

[박민식 /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우리 보수를 살리고 국민의힘을 살리는 그 첫 출발점에서 제 한 몸 확실하게 (바치겠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부산 북구갑에서 보수 정권의 재창출을 이뤄내겠다며 표심에 호소합니다. 

[한동훈 /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제가 생각하는 보수 재건은 미래를 향한 겁니다. 제가 함께 미래를 북구의 미래를 모시고 만들겠습니다."

북구갑은 과거 북강서 갑 시절부터 여야가 양강 구도를 형성해왔습니다.

18대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득표율 한자릿수 후보들을 제외하곤 사실상 전재수, 박민식 두 후보 간 경쟁이었고, 전재수와 서병수 후보가 대결을 벌였던 지난 22대 선거에서도 양강 구도가 뚜렷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의 경우,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여당 후보와 지역구 의원과 장관을 역임한 야당 정치인, 전국적 인지도의 대선 후보급 인사까지...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으리란 전망입니다.

보수 단일화가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30여 년 만에 사실상 첫 3파전이 열리게 될 부산 북구갑 지역구.

투표까지 남은 기간은 3주 남짓이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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