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출시 당시 엄청난 반응을 보이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KG모빌리티의 준중형 SUV 토레스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돌아온다.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상반기 출시되며, KGM은 토레스에 자사 최초의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YD 씰(SEAL) U DM-i에 탑재되는 기술이다.
씰 U 하이브리드는 기본적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으로, 여기서 배터리팩을 줄이고 로직을 변경하면 국내에서 접하는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된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는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15~15.5km/L의 연비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는 기아의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와 맞붙어도 손색이 없다.
이번 스포티지 신형 모델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개선해 더욱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패들 쉬프트를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연비 또한 동급 SUV보다 우위에 있다.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는 15.6~16.3km/ℓ로 높은 고유가 시대에 경쟁력 있는 연비를 갖췄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458만원, 노블레스 3,777만원, 시그니처 4,042만원, X-Line 4,10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