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하이브리드, 드디어 나온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이길 수 있을까?

조회 7,3512025. 1. 24.
사진 : KGM 더 뉴 토레스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출시 당시 엄청난 반응을 보이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KG모빌리티의 준중형 SUV 토레스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돌아온다.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상반기 출시되며, KGM은 토레스에 자사 최초의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기존의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1.8kWh 배터리팩이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중국 BYD와의 협업으로 탑재된다.
사진 : KGM 토레스 바이퓨얼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YD 씰(SEAL) U DM-i에 탑재되는 기술이다.

씰 U 하이브리드는 기본적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으로, 여기서 배터리팩을 줄이고 로직을 변경하면 국내에서 접하는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된다.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씰 U DM-i에는 18.3kWh 블레이드 배터리팩이 적용되며,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해당 배터리팩의 1/10 용량인 1.8kWh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사진 :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이를 통해 업계에서는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15~15.5km/L의 연비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는 기아의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와 맞붙어도 손색이 없다.

이번 스포티지 신형 모델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개선해 더욱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패들 쉬프트를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도로 상황과 내비게이션 정보에 따라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과 부드러운 가속으로 영유아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영유아 운전 모드'도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 : 기아 더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실내

연비 또한 동급 SUV보다 우위에 있다.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는 15.6~16.3km/ℓ로 높은 고유가 시대에 경쟁력 있는 연비를 갖췄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458만원, 노블레스 3,777만원, 시그니처 4,042만원, X-Line 4,107만원이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