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너무 싫어 드라마 하차"... '3억' 소송 걸린 신인 男배우 현재

TV리포트

조용한 매력묵직한 눈빛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던 배우.

오늘 얘기할 주인공은 바로 이정진입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말죽거리 잔혹사'의 김우식, '백년의 유산'의 이세윤.

'욱씨남정기''더 킹 : 영원의 군주'를 거쳐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명품 배우로 자리 잡았죠.

채널S '다시갈지도'

조용한 성격이지만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성실한 이미지를 쌓아온 이정진.

예능에서도 종종 얼굴을 비추며 팬들의 신뢰를 쌓아갔습니다.

이정진 SNS

하지만, 한때 그 신뢰에 금이 간 사건이 있었는데요.

일명 ‘다모 사건’이라고 불리는, 바로 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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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MBC 드라마 '다모'는 이후 '패션 70s', '베토벤 바이러스' 등 히트작을 연출한 감독 이재규의 입봉작이었는데요.

이정진은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출연 계약까지 마쳤지만, 방송 직전 돌연 하차를 선언합니다.

제작진과 배우들, 시청자 모두에게 충격이었죠.

온라인 커뮤니티

더 충격적인 건 이재규 감독이 올린 글이었는데요.

해당 글에서 이재규는 "이정진이 인지도 높은 상대 배우를 요구했다"라고 말합니다.

이어 "때문에 이정진이 김민준을 거부. 이서진으로 캐스팅을 교체했으나 개인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거절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결국 이정진이 하차하고 이서진, 김민준 주연으로 '다모'가 제작되었다는 것이죠.

KBS '남자의 자격'

당시 제작사 측은 계약 위반으로 이정진에게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이정진 측에 9,800만 원 배상 판결을 내렸죠.

이정진 측은 항소했지만, 결국 7,300만 원 배상 및 MBC 공식 홈페이지 사과문 게시로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채널S '지구별 로맨스'

그는 사과문에서 “출연을 거부한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계약 문제가 아닌, 당시 드라마 제작자와 배우 사이의 갈등을 드러낸 상징적 사례로 회자되곤 하죠.

이정진 SNS

물론, 이정진은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기에 ‘다모 사건’은 여전히 이정진의 배우 인생 유일한 오점으로 남아있습니다.

여전히 이정진은 '연기로 말하는 배우'로 살고 있어요.

그가 연기로 전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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