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딱 기다려' 양민혁, 리그 최강팀 무너뜨리며 2경기 연속골 작렬! 포츠머스 승리 이끈 슈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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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2경기 연속골로 원소속팀 토트넘홋스퍼를 향해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챔피언십 최강이었던 팀을 잡아낸 한 골이 양민혁의 발에서 나왔다.
양민혁은 연속 선발 출장 중 두 번째 경기였던 왓퍼드전에서 포츠머스 데뷔골을 터뜨렸다.
양민혁의 이번 시즌 목표는 챔피언십 주전급으로, 가능하다면 최상급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원소속팀 토트넘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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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양민혁이 2경기 연속골로 원소속팀 토트넘홋스퍼를 향해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4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9라운드를 치른 포츠머스가 미들즈브러에 1-0으로 승리했다. 포츠머스가 3승 3무 3패(승점 12점)로 하위권을 탈출해 13위까지 올라갔다.
포츠머스의 승리가 더 값진 건 상대가 원래 1위였던 미들즈브러였기 때문이다. 무패 행진 중이었던 미들즈브러에 첫 패배를 안기면서 5승 3무 1패(승점 18점)로 만들었고, 2위로 끌어내렸다.
챔피언십 최강이었던 팀을 잡아낸 한 골이 양민혁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23분 포츠머스의 왼쪽 공격 후 문전으로 보낸 크로스가 너무 길었다. 전속력으로 낙하지점에 달려가 공을 살려낸 라이트백 조던 윌리엄스가 다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 공을 양민혁이 냅다 받아 차 넣으며 자신의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 빠른 타이밍에 구석으로 꽂힌 슛을 골키퍼가 막을 수 없었다.
양민혁의 대반전이다. 양민혁은 한동안 골은커녕 출장조차 못 했다. 토트넘에서 포츠머스로 임대된 직후에는 이른 데뷔전과 리그컵 풀타임 출장으로 안착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한달 반 동안 출장을 한 번도 못 했고 나중에는 엔트리 제외에 이르렀다. 그러다 9월 말 다시 뛰기 시작하면서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양민혁은 연속 선발 출장 중 두 번째 경기였던 왓퍼드전에서 포츠머스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인 미들즈브러전에서도 득점하면서 2경기 연속골을 만들어냈다. 골이 많지 않았던 포츠머스는 팀내 최다골(3골)을 득점 중인 아드리안 세게치치가 최근 벤치로 내려가고 새로운 조합을 찾는 중이었다. 양민혁의 2골은 팀내 다득점 2위다.


K리그1의 강원FC에서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맹활약하며 2위 등극을 이끌었던 양민혁은 원래 상대가 예상 못한 상황에서 나오는 과감하고 정확한 슛이 최고 장점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양민혁의 장기가 잘 발휘됐다.
양민혁의 이번 시즌 목표는 챔피언십 주전급으로, 가능하다면 최상급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원소속팀 토트넘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다. 그래야 다음 시즌에 토트넘으로 돌아가 선발 경쟁을 할 수 있다. 최근 두 경기처럼만 전개된다면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포츠머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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