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청사설계비 10억원 반영…차질 없는 사업 진행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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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1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청사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된 만큼 차질 없는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 국정감사에서 "공수처는 독립 수사기관으로서의 물적, 제도적 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사 보안 유지, 관계자 인권 보호를 위해 독립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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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수사기관으로 성장 위해 최선…국민 신뢰 얻겠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1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청사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된 만큼 차질 없는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 국정감사에서 "공수처는 독립 수사기관으로서의 물적, 제도적 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사 보안 유지, 관계자 인권 보호를 위해 독립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공수처는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해 있다. 출범 이전부터 독립성은 물론 피조사자의 신분 노출, 수사 보안 등을 해칠 수 있는 입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공수처 새 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비 예산을 편성했다.
오 처장은 인력 부족 등에 대해선 "부족한 인력 여건 속에서 최대한의 수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업무 체계의 효율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수사 인력 결원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를 추진하고 집중 수사가 필요한 중요 사건은 기존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탄력적인 인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인사제도 개편을 통한 조직 안정화와 맞춤형 교육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검사 및 수사관 결원 직위를 우수 인력으로 충원하는 절차를 최우선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인력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처장은 "고위공직자 부패 범죄 일소라는 수사기관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검, 경찰청과 협조 채널 구축을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해 왔고 협력회의 정규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제22대 국회에서도 공수처가 수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법률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업무보고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공수처는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정한 독립 수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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