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결혼했는데 '대학생 딸이 있다'는 배우 부부

조회 2,1782024. 12. 5.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통해 만나 4년 8개월간의 연애 끝에 201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시작된 이들의 결혼 생활은 단순히 부부의 행복을 넘어 더 큰 가족의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부부는 2015년 결혼 후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의 한 보육원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현재의 딸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삼촌과 이모 같은 존재로 아이와 인연을 이어갔다.

하지만 아이가 성인이 된 이후, 부모의 역할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에 2019년 입양을 결심했다.

딸에게 엄마의 성을 따 새 이름인 ‘박다비다’를 선물하며 법적 가족으로 함께하기 시작했다.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이 같은 입양 사실을 공개하면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동시에 보여주기식 입양이라는 악플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진태현은 “우리는 연예인이니 괜찮지만, 딸이 상처받는 건 참을 수 없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딸과 함께 단란한 가족 생활을 이어가는 부부의 모습은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행복한 가족을 이루었지만, 부부는 결혼 이후 수차례 임신과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2020년 첫 아이를 임신했으나 유산의 아픔을 경험했고, 이어진 두 번의 유산까지 총 세 번의 시련을 겪었다.

특히 2022년에는 출산을 20일 앞두고 아이가 사산되는 큰 아픔을 마주해야 했다.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박시은은 과거 "결혼 초기에는 2세 계획에 대해 고민만 했던 시기가 있어 지금은 그때를 후회한다"고 털어놓으며, 2세를 고민 중인 부부들에게는 망설이지 말라는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여전히 2세를 계획 중인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운동과 봉사활동 등으로 긍정적인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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