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아내와 한참 웃었다"…LG 사위 '10억 루머' 직접 부인
배우 조한선이 자신의 아내가 LG가 사위로부터 10년간 거액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루머를 직접 부인했다.
조한선은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와이프와 통화하다 한참 웃었다. 국제학교 보내고 싶었는데 근처도 못 가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현재 조한선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상태로, 팔로워들만 제한적으로 게시글을 볼 수 있다.
앞서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는 조한선의 배우자인 정 모씨가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로부터 자녀 학비 등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우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윤 대표는 2018년 작고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다.
더팩트는 같은 날 “윤 대표가 유명 연예인 부인 A씨와 10년 가량 관계를 이어왔으며 2010~2019년 A씨 자녀 학비와 생활비 등 지원한 금액만 10억원 넘는다”고 보도했다.
특히 “제주의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했으며, 수취인 이니셜은 A씨 자녀 이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윤 대표가 A씨에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도 무상 제공했다”고도 전했다. 해당 보도 후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조한선 아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한선은 2010년 정 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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